식기세척기 설명서 제대로 보는 법, 처음부터 청소까지 한 번에 정리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식기세척기 설명서 제대로 보는 법, 처음부터 청소까지 한 번에 정리
식기세척기를 처음 사용하면 생각보다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밥그릇을 어느 방향으로 넣어야 하는지, 음식물이 묻은 그릇을 그대로 넣어도 되는지, 세제는 한 알이면 되는지부터 헷갈립니다.
세척이 끝난 뒤 플라스틱 용기에 물이 남아 있거나 세제가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으면 제품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식기세척기는 단순히 그릇을 안에 넣고 작동 버튼만 누르는 가전이 아닙니다. 그릇 배치, 세제 종류와 양, 건조 방식, 필터 관리에 따라 같은 제품도 결과가 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특정 회사 제품에 한정하지 않고 대부분의 가정용 식기세척기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본 원칙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다만 세제량, 소금 사용 여부, 세척 코스, 내부 청소 방식 등은 모델마다 다르므로 마지막 판단은 반드시 보유한 제품의 설명서를 우선해 주세요.
1. 식기세척기 설명서를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

Photo by Curtis Adams on Pexels
식기세척기는 겉으로 보면 제품마다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급수 방식, 건조 방식, 필터 구조, 린스 사용법, 연수장치 유무, 세제 권장량 등이 서로 다릅니다.
특히 인터넷에서 본 사용법을 자신의 제품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식기세척기용 소금입니다.
일부 제품은 물속의 칼슘이나 마그네슘 성분을 줄이는 연수장치가 있어 전용 소금을 사용하지만, 모든 제품이 그런 구조는 아닙니다. 바닥에 소금 투입구가 없고 설명서에도 연수장치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면 임의로 소금을 넣으면 안 됩니다.
- 사용 가능한 세제 종류와 권장량
- 린스 사용 여부와 보충 방법
- 연수장치 및 소금 사용 여부
- 식기 배치 방법
- 필터 분리와 세척 방법
- 자동 문열림 또는 건조 방식
- 통세척·고온세척 등 내부 관리 방법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제품에 따라 정상적인 현상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세척이 끝난 뒤 내부에 물방울이 조금 남는 제품이 있는 반면 열풍건조를 사용하는 제품은 상대적으로 물기가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장이라고 판단하기 전에 설명서의 '고장 신고 전 확인사항', '건조', '세척 결과가 좋지 않을 때' 항목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처음 사용하기 전 확인할 7가지

Photo by Алексей Вечерин on Pexels
식기세척기를 처음 설치했다면 바로 그릇부터 넣기보다는 몇 가지를 먼저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 확인 항목 | 확인할 내용 | 이유 |
|---|---|---|
| 급수 | 급수 밸브와 호스 연결 상태 | 급수 오류와 누수 방지 |
| 배수 | 배수호스 꺾임·눌림 여부 | 배수 불량 예방 |
| 필터 | 필터가 정확히 장착됐는지 | 음식물 찌꺼기 순환 방지 |
| 분사날개 | 손으로 돌렸을 때 걸림이 없는지 | 물 분사가 막히는 것을 방지 |
| 세제 | 식기세척기 전용인지 확인 | 과도한 거품 방지 |
| 린스 | 사용하는 모델인지 확인 | 물자국과 건조 보조 |
| 연수장치 | 소금 투입구가 있는 모델인지 확인 | 잘못된 소금 투입 방지 |
처음 한 번만 구조를 확인해 두면 이후 사용은 훨씬 간단해집니다. 특히 필터와 분사날개 위치는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력이 떨어지거나 냄새가 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식기를 가득 채우기 전에 그릇을 절반 정도만 넣고 표준 코스를 한 번 돌려보세요. 세척 후 그릇의 물기, 세척 상태, 소음, 세제 잔여 여부를 확인하면 자신의 제품 특성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3. 그릇을 어떻게 넣어야 잘 닦일까?

Photo by Liza Summer on Pexels
식기세척기에서 세척 결과를 크게 좌우하는 것이 바로 그릇 배치입니다. 세제가 강하다고 해서 서로 겹쳐 있는 그릇 사이까지 물살이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 원칙은 간단합니다. 더러운 면이 물이 분사되는 방향을 향하도록 하고, 그릇끼리 겹치지 않게 배치하는 것입니다.
위쪽 선반
컵, 작은 그릇, 유리잔처럼 가벼운 식기를 배치하기 좋습니다. 컵이나 그릇은 내부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입구를 아래쪽 또는 비스듬한 아래 방향으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수평으로 뒤집어 놓으면 오목한 바닥 부분에 물이 고일 수 있으므로 약간 기울여 놓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래쪽 선반
밥그릇, 국그릇, 접시, 냄비처럼 상대적으로 크고 무거운 식기를 배치합니다. 큰 접시는 서로 밀착시키지 말고 일정한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냄비나 깊은 그릇은 내부를 향해 물이 들어갈 수 있도록 기울여 놓아야 합니다.
수저와 긴 조리도구
수저가 서로 포개지면 맞닿은 부분이 제대로 씻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용 수저통이나 수저 트레이에 적당히 나누어 넣는 것이 좋습니다.
국자, 뒤집개, 긴 젓가락 같은 조리도구는 아래쪽으로 처져 분사날개의 회전을 막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식기를 모두 넣은 뒤 아래쪽과 위쪽 분사날개를 손으로 한 번 돌려보세요. 긴 조리도구나 큰 접시에 걸려 회전하지 않는다면 위치를 바꿔야 합니다.
4. 애벌설거지는 어디까지 해야 할까?

Photo by Piotr Arnoldes on Pexels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미리 얼마나 씻어야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손으로 완전히 깨끗하게 씻은 뒤 식기세척기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의미가 줄어듭니다.
대신 밥알 덩어리, 생선뼈, 과일씨, 채소 조각, 휴지처럼 크고 단단한 찌꺼기는 먼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소스나 기름기가 묻어 있는 정도 → 그대로 세척 가능
굳은 밥풀 여러 덩어리 → 큰 찌꺼기만 제거
뼈·씨앗·비닐·휴지 → 반드시 제거
심하게 눌어붙은 냄비 → 불림이나 강력 코스 확인
오랫동안 방치해 음식물이 완전히 굳었다면 일반 코스만으로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불림 기능이나 강력 세척 코스가 있는지 설명서를 확인해 보세요.
반대로 매번 흐르는 물에 그릇을 거의 깨끗하게 씻은 뒤 넣으면 물 절약 측면에서도 이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5. 세제·린스·소금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Photo by MART PRODUCTION on Pexels
일반 주방세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
손 설거지용 주방세제와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는 성격이 다릅니다. 일반 주방세제는 거품이 많이 생기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내부에 거품이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블렛, 분말, 액상 등 형태와 관계없이 식기세척기용으로 표시된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세제 한 알이면 항상 적당할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식기의 양, 오염 정도, 제품 용량, 사용하는 세제의 농축 정도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타블렛은 한 알 단위라 편리하지만 소형 식기세척기에서는 제품 설명과 세제 제조사의 사용량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말이나 액체 세제 역시 많이 넣는다고 세척력이 비례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세제 잔여나 거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린스는 무엇을 하는 걸까?
린스는 세척 마지막 단계에서 물이 식기 표면에 크게 맺히는 현상을 줄여 건조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유리컵이나 금속 식기에 물자국이 자주 남는다면 사용 중인 제품이 린스를 지원하는지 확인해볼 만합니다.
식기세척기 소금은 모든 제품에 넣는 것이 아니다
이 부분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식기세척기용 소금은 연수장치가 탑재된 제품에서 사용하는 관리용 소금입니다.
바닥에 전용 투입구가 있거나 설명서에 연수장치, 물 경도 설정, 재생염 등에 대한 안내가 있는 제품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관련 안내가 없다면 다른 사람의 사용 사례만 보고 임의로 소금을 넣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 종류 | 주요 역할 | 주의사항 |
|---|---|---|
|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 음식물과 기름때 제거 | 제품·세제의 권장량 확인 |
| 린스 | 물방울과 물자국 감소, 건조 보조 | 지원 제품에서 사용 |
| 식기세척기용 소금 | 일부 연수장치 관리 | 연수장치 탑재 모델만 사용 |
| 일반 주방세제 | 손 설거지용 | 식기세척기 사용 피하기 |
6.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안 되는 식기는?
식기세척기는 고온의 물과 세제, 강한 물살을 이용합니다. 따라서 손 설거지에는 문제가 없는 식기도 식기세척기에서는 변색, 변형, 코팅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용기 바닥이나 포장지에 있는 Dishwasher Safe 또는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표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확인이 필요한 식기
- 나무로 만든 도마, 수저, 주걱
- 코팅 프라이팬과 일부 코팅 냄비
- 금·은 장식이 있는 식기
- 접착제를 사용한 식기나 조리도구
- 고급 칼이나 녹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금속 제품
- 일부 보온병과 텀블러 본체·뚜껑·패킹
-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표시가 없는 플라스틱 용기
- 전기밥솥 내솥 등 제조사가 사용을 제한한 제품
플라스틱 용기는 단순히 내열온도 숫자만 보지 말고 제조사가 식기세척기 사용을 허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텀블러나 보온병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체는 가능하지만 뚜껑이나 패킹은 손세척을 권장하는 제품이 있을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잘 모르겠다면 가장 안전한 선택은 손세척입니다. 식기 하나를 편하게 씻으려다 코팅이나 접착 부분이 손상되면 오히려 비용이 더 들 수 있습니다.
7. 식기세척기가 끝났는데 물기가 남는 이유
세척이 끝난 뒤 문을 열었는데 그릇이나 내부에 물방울이 남아 있으면 "건조 기능이 고장 난 건가?"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건조 결과는 제품의 건조 방식뿐 아니라 실내 온도와 습도, 식기 재질, 배치 상태에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는 유리나 도자기, 금속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식기 때문에 표면에 물기가 남기 쉽습니다.
LG전자의 공식 안내에서도 일부 식기세척기의 경우 실내 온도와 습도, 그릇 재질 등에 따라 완전히 건조되기까지 약 1~3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건조 결과를 좋게 만드는 방법
- 컵과 오목한 그릇은 물이 빠질 수 있도록 약간 기울여 배치합니다.
- 식기가 서로 포개지지 않도록 간격을 둡니다.
- 제품이 린스를 지원한다면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 고온건조, 열풍건조 등 추가 건조 기능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자동 문열림 기능이 있다면 설정 상태를 확인합니다.
다만 세척이 끝나자마자 임의로 문을 활짝 열어야 하는지는 제품마다 다릅니다. 증기와 열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 안내를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세제가 안 녹거나 냄새가 날 때 확인할 것
세제가 그대로 남아 있을 때
세제함에 타블렛이나 분말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세제 자체보다 먼저 주변 식기 배치를 살펴보세요.
큰 접시나 냄비가 세제함 덮개를 막으면 세척 중 덮개가 제대로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세제통 안쪽이 젖어 있을 때 분말이나 타블렛을 미리 넣어두면 세제가 습기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세제함 앞을 큰 접시가 막고 있지 않은지 확인
- 세제함 내부가 젖어 있지 않은지 확인
- 분사날개가 정상적으로 회전하는지 확인
- 선택한 코스가 세제와 맞는지 확인
- 권장 세제량을 초과하지 않았는지 확인
세제를 더 잘 녹이겠다고 뜨거운 물을 직접 부어 넣거나 급수 온도를 임의로 변경하는 방법은 권장하기 어렵습니다. 제품에서 허용한 급수 조건을 따라야 합니다.
식기세척기에서 냄새가 날 때
가장 먼저 필터에 음식물이 쌓여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필터에 밥풀, 채소 조각, 기름기가 계속 남아 있으면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문 테두리나 고무 부분, 내부 바닥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지는 않은지도 확인합니다.
장기간 식기를 내부에 넣어둔 채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큰 음식물은 미리 제거하고 가능한 한 장시간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 필터·분사구·내부 청소는 어떻게 할까?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이 예전 같지 않다면 세제를 바꾸기 전에 필터와 분사날개 상태를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필터 청소
제품 전원을 끄고 내부가 충분히 식은 상태에서 설명서에 따라 필터를 분리합니다. 표면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허용되는 방법으로 세척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청소 후 재장착입니다. 필터가 정확히 잠기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면 음식물 찌꺼기가 세척수와 함께 다시 순환할 수 있습니다.
분사날개 확인
분사날개의 작은 구멍에는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끼기도 합니다. 물줄기가 약해진 것 같다면 분사구가 막혀 있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분사날개를 분리할 수 있는지, 어떤 도구로 청소할 수 있는지는 제품마다 다르므로 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 통세척
제품에 통살균, 통세척, 고온세척 같은 전용 관리 기능이 있다면 안내된 주기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다만 식초,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등을 모든 식기세척기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산성 또는 알칼리성 세정제를 임의로 사용하면 금속 부품이나 고무 패킹 등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조사가 안내한 전용 클리너나 관리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우선하세요.
10. 식기세척기 구매 전 용량·가격·전기·물 사용량 비교
새로 식기세척기를 구입하려는 경우에는 단순히 몇 인용인지뿐 아니라 평소 사용하는 식기 양, 설치 공간, 건조 방식, 작동시간까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소형 식기세척기 6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제품 모두 세척성능은 우수한 수준이었지만 건조성능과 작동시간, 전기 사용량에서는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물 사용량은 어느 정도였을까?
한국소비자원 시험에서 표준코스 기준 3인용 제품은 약 5.3~7.2L, 6인용 제품은 약 8.6~10.8L의 물을 사용했습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 번 작동할 때 사용하는 물의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 사용량도 제품마다 다르다
같은 시험에서 표준코스 1회 소비전력량은 제품별로 약 431Wh~808Wh로 최대 약 1.9배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1일 1회 사용하는 조건으로 계산한 연간 전기요금도 시험 제품에 따라 약 2만5천 원에서 4만7천 원 수준으로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용량 자체보다 열풍건조, 송풍건조, 자연건조 등 건조 방식에 따른 전기 사용량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 확인 항목 | 2025년 소비자원 시험 참고 | 구매 시 볼 점 |
|---|---|---|
| 물 사용량 | 3인용 5.3~7.2L 6인용 8.6~10.8L |
표준코스 기준 확인 |
| 1회 전력량 | 431~808Wh | 건조 방식 함께 확인 |
| 연간 전기요금 | 약 25,000~47,000원 | 1일 1회 기준 시험값 |
| 작동시간 | 제품 간 최대 1시간 23분 차이 | 세척·건조 전체 시간 확인 |
※ 위 수치는 한국소비자원이 2025년 시험한 특정 3인용·6인용 소형 식기세척기 6개 제품의 결과로, 모든 식기세척기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어느 정도였을까?
같은 조사에서 2025년 3월 온라인 구입가 기준 시험 대상 3인용 제품은 약 22만 원대부터 34만 원대, 6인용 제품은 약 45만 원대부터 55만 원대였습니다.
다만 이는 당시 시험을 위해 구입한 특정 제품 가격이므로 현재 판매가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행사, 설치비, 급수 연결 여부, 용량에 따라 실제 부담액은 달라집니다.
가구원수만 보고 용량을 선택하지 말 것
1~2인 가구라도 하루 한 번 몰아서 설거지하거나 냄비까지 자주 넣는다면 작은 용량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식사량이 많지 않고 설치 공간이 제한적이라면 대형 제품보다 소형 식기세척기가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평소 한 끼에 사용하는 밥그릇, 국그릇, 접시, 컵, 수저와 자주 쓰는 냄비를 식탁 위에 한 번 모아보세요. 실제 설거지 양을 눈으로 확인하면 필요한 용량을 판단하기 훨씬 쉽습니다.
건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건조 방식도 꼭 비교해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 시험에서는 열풍건조 제품이 상대적으로 건조성능이 좋은 대신 작동시간이나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11. 식기세척기 사용할 때 많이 하는 실수 10가지
- 그릇을 너무 촘촘하게 넣는다.
물살이 닿지 않는 면이 생겨 세척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큰 접시로 세제함을 막는다.
세제함이 완전히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긴 국자로 분사날개 회전을 막는다.
전체 세척 결과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 일반 주방세제를 넣는다.
과도한 거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세제를 많이 넣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세제 잔여나 거품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 모든 플라스틱 용기를 넣는다.
변형이나 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 가능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 모든 제품에 식기세척기 소금을 넣는다.
연수장치가 있는 모델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필터를 한 번도 청소하지 않는다.
냄새와 세척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인터넷에서 본 세척제를 바로 사용한다.
제품 재질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플라스틱에 물기가 남으면 바로 고장이라고 판단한다.
식기 재질과 건조 방식에 따라 정상적으로 물기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12. 이것만 기억하면 되는 최종 체크리스트
내용이 많아 보여도 실제 사용할 때 확인해야 할 핵심은 어렵지 않습니다.
- 큰 음식물 찌꺼기는 먼저 버린다.
- 그릇의 더러운 면이 물 분사 방향을 향하게 한다.
- 그릇끼리 포개거나 밀착시키지 않는다.
- 식기를 넣고 분사날개가 자유롭게 도는지 확인한다.
-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를 사용한다.
- 세제는 제품과 세제 제조사의 권장량을 따른다.
- 린스와 소금은 자신의 제품이 지원하는지 확인한다.
- 플라스틱·코팅 제품은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 세척 후 물기가 조금 남는다고 바로 고장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 냄새가 나면 필터와 음식물 찌꺼기를 먼저 확인한다.
- 분사구가 막혀 있지 않은지 주기적으로 살펴본다.
- 내부 청소제는 제조사가 허용한 방법으로 사용한다.
식기세척기는 세제를 많이 넣는 것보다 물살이 모든 식기에 제대로 닿도록 배치하고 필터와 분사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그릇 위치를 하나씩 신경 써야 해서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만 사용하면 어느 자리에 밥그릇을 놓고 어느 쪽에 접시를 세워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익숙해집니다.
세척이 잘 안 되거나 냄새가 난다고 바로 고장을 의심하기보다는 배치 → 세제 → 분사날개 → 필터 → 코스 설정 순으로 확인해 보세요.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식기세척기를 새로 구매한다면 단순히 용량이나 가격만 보기보다 실제 식기량과 설치 공간, 건조 방식, 전기 사용량, 세척시간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13. 식기세척기 자주 묻는 질문
한국소비자원, 「소형 식기세척기 품질비교 결과」, 2025년 9월
LG전자 고객지원, 식기세척기 건조 후 물기 관련 사용 안내
※ 제품별 세제량, 세척 코스, 린스·소금 사용 여부, 필터 분해 방법은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사용 시 해당 제품의 최신 설명서를 우선해 주세요.
댓글
댓글 쓰기